밀린 소식들과 깜짝 이벤트 패키지 들고 왔어요
이럴수가! 저희가 펠로우십 모집 홍보에 한창 박차를 가하던 레터가 마지막이었던 것이 사실입니까? 유난피플이 한 달에 두 번 레터 받아보는 재미를 이토록 노정신으로 앗아갔으니 그에 합당한 보상을 내놓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밀린 소식들과 깜짝 이벤트 꽉꽉 눌러 담아 모처럼 돌아왔습니다. 부디 너그러이 받아주세요 흑흑 .. 🎁💘
우선 많이들 궁금해하셨던 소식 ! 유난피플의 성원과 격려와 다정과 지지에 힘입어 첫 펠로우십 K-Democracy Hunters는 매우 순항 중에 있습니다. 총 열네 명의 펠로우가 첫 번째 코호트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매우 다양한 직업군과 도메인 (예: 소설가, 엔지니어, AI안전연구원, 여성단체활동가,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연구자, 독립출판사 운영, 댄서 등)에 속한 분들이 모였습니다. 각자가 품고 있는 질문과 재능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혼문을 지키기 위한 실험을 계획하기 위해, 우선 지난 6주 동안은 매주 역량개발세션을 진행했는데요. 시니어 여성 정치인, 또래 기후 활동가, 예능 PD, 인권기록활동가, 바이브코딩 강사, 최연소 마을 이장 등의 연사 분들이 흔쾌히 함께해주시며 세상에 끼어드는 다양한 방식과 노하우를 전수해주셨습니다. 이제 두 차례의 글로벌 세션 이후, 펠로우들은 자신의 바운더리에서 '일상의 민주주의 제로투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실험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입니다.
펠로우십 기획을 본격적으로 구체화 할 즈음에, 운영팀은 어떤 분들이 우리의 첫 펠로우로 함께하게 될까 상상하며 여러 페르소나를 그려보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망설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 던지고 싶은 질문도, 바꾸고 싶은 문제도 너무 많지만 자칫 나의 발언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나 부담이 될까봐 망설이는 사람들. 또는 누군가를 돕고 싶지만 혹여나 이 마음이 가벼운 동정으로 여겨지거나 아직 서투른 자신이 방해가 될까 한 걸음 멀찍이서 망설이는 사람들. 이런 분들이 여러 고민을 거쳐 세상에 좀 더 다정하고 유능하게 끼어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터득해보겠다고 용기 내어 펠로우로 찾아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곁에 서서 응원하고 부추기고 힘껏 등을 밀어주는 역할을 맡자고 얘기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렇게 그 얼굴들을 실제로 마주하게 되었고, 우리가 막연히 짐작했던 그 망설임의 눈빛과 움직임 사이 깊게 묻어있는 세상에 대한 사랑과 낙관, 주변에 대한 다정과 연민의 마음을 발견할 때마다 몰래 즐거워하곤 합니다. (이제 열심히 등 떠밀 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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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역량개발세션 1회차 연사 심상정 전 국회의원, 전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님 (아래) 역량개발세션 2회차 <사상검증구역:더커뮤니티> 등을 연출한 권성민 PD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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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펠로우단으로 어떤 분들이 함께하고 있고, 어떤 경험을 나누고 있는지 저희도 얼른 자세히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조만간 펠로우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이외에도 더 많은 역량개발세션 내용 및 펠로우들의 세션 노트는 인스타그램 (@younan.movement)에서 먼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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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 스페셜 무비나잇 오픈!
<초선CHOSEN> 상영회+감독님과의 토크타임 놀러오세요
언젠가 유난피플과 꼭 해보고 싶었던 이벤트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무비나잇 인데요.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고, 진득한 대화를 나누면서 주말 밤을 마무리하는 풍경을 종종 꿈꿨어요. 그런데 그것이 ....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무려 스페셜 게스트로 감독님 본인등판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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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꽤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한국계 첫 상원의원 앤디 김·주한미국대사 미셸 박을 비롯해 미국 정치 한복판에 뛰어든 한인계 5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뭉클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CHOSEN> 오픈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스페셜 게스트로 전후석 감독님이 함께하실 예정이에요 (대박)
주말 밤을 마무리하며 유난무브먼트가 보증하는 고퀄리티 + 유잼 정치 다큐멘터리도 보고, 감독님과 찐한 대화와 감상도 나누고 싶은 유난피플을 환영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유난무브먼트 스페셜 무비나잇 : 초선<CHOSEN> 오픈상영회 + 토크 ‣ 일시: 2026. 09. 13. (일) 오후 6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서울시 중구 인사동 소재 모임공간 (*참가 확정 시 정확한 주소 안내 예정) ‣ 참가비: 1만원 ‣ 현장에서 팝콘과 탄산음료를 제공합니다 🍿🥤 ‣ 희망 시 행사 종료 후 감독님의 친필사인이 담긴 저서를 함께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 행사는 유난무브먼트 펠로우십 K-Democracy Hunters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현장에서 유난 첫 펠로우단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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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2026 컨퍼런스 기획TF 공개 모집합니다 (~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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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각자도생은 우리의 시대정신일 수 없으니까!>를 외치며 등장했던 '좋은어른 컨퍼런스'를 기억하는 유난피플 계신가요? 총 132명의 참석자 분들과 성황리에 막을 올렸던, 유난무브먼트의 첫 번째 컨퍼런스였는데요. 드디어 올해, 두 번째 개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TF를 모집해보기로 했어요. 공개 모집 시작 전, 레터를 구독하고 있는 유난피플에게 이틀 먼저 단독 오픈합니다 💥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유난무브먼트 팀이 선정한 대주제 및 컨셉에 맞춰 연사 구성과 섭외, 세부 프로그램 및 이벤트 기획, 현장 운영까지 특별한 경험에 푹 빠져보고 싶은 분들을 찾습니다. 막연히 상상하던 유쾌하고 짜릿한 얽힘의 장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모두를 환영합니다. 함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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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무브먼트 8월 하이라이트
유난무브먼트 팀의 월간 주요 사업·대외활동·인터뷰 소식을 요약해서 전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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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디톡스 <이것은 쉬었음이 아니다> :AI시대 취준생과 쉬었음 청년을 위한 반론 성황리 진행 완료
실업•미취업청년 약 100만명, 청년 취업자 45개월 째 감소, AI로 인한 신규 채용 축소 흐름··· 그런데도,, 그냥 ‘쉬었음 청년’ 이라 퉁쳐도 될까요 🤔
우리 세대 취업-고용-실업 현실과 미래 예측에 관해 고민도 할 말도 많이 쌓인 유난피플과 함께 월간 8월 디톡스 <이것은 쉬었음이 아니다>를 진행했어요. '쉬었음 청년'이라는 개념의 탄생 배경을 시작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분류와 추이, 나와 또래의 취준 경로 공유, '쉼'에 대한 사회적 인식, AI시대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역량과 안전망에 대해 폭넓게 대화 나눌 수 있었는데요. 자세한 대화 기록은 조만간 유난무브먼트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STAY T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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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6-2학기 사회혁신가 합류
카카오임팩트의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프로젝트에 유난무브먼트가 사회혁신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유난무브먼트는 ❶ 기술이 더 나은 대화와 의사결정을 촉진할 수 있을까 ❷ 기존의 알고리즘 작동 방식과 보상체계를 벗어난 공론장 모델을 설계해보면 어떤 온라인 대화 경험이 가능해질까 ❸AI시대 주체성과 유능함을 잃지 않는 시민이 되려면 어떤 일상적 훈련이 필요하며, 기술이 그 과정설계를 도울 수 있을까 - 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가천대, 고려대 세종, GIST 학생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 학기 동안 즐겁게 실험해볼 예정입니다. 과연 어떤 결과물이 탄생할지..! 지켜봐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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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제청년컨퍼런스(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 주최 및 운영 협력
유난무브먼트의 파트너 기관인 국제청년싱크탱크(IYTT)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가 함께 주최한 제8회 국제 청년 컨퍼런스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었는데요. 파운더 소희가 오프닝 연사와 클로징 패널로, 커뮤니티 매니저 채채·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지현·그리고 유난 펠로우 두 분이 중간 워크숍 멘토 및 폐회식 게스트로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24명의 청소년 펠로우들이 선발되어 일상의 민주주의 혁신을 위한 해커톤 형식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놀라운 열정과 몰입을 보여주어 저희도 많이 배웠습니다. 젊은 어른들이 주도하는 모든 일상의 민주주의 실험, 유난스러운 움직임을 힘껏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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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에도 여기저기 불티나게 달리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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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협력] 8/10 서울시교육청 혁신교육포럼 사전 기획 미팅 참석
‣ [강연] 8/19 다음세대재단 돌봄·건강 인큐베이팅 참여팀 대상 특강
‣ [발제] 8/27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포럼 패널 참석
‣ [대외협력] 8/29 청소년민주주의말하기대회 심사위원 참석
‣ [대외협력] 9/1 한국글로벌민주주의네트워크(KNGD) 국회 조찬모임 참석
‣ [강연] 9/2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양소희 파운더 초청 특강
‣ [행사] 9/21 사회적가치페스타 SOVAC 부스 참여 (⤷ 이 날 유난 부스에 놀러오시면 스페셜 굿즈를 득템하실 수 있다고 매니저님들이 전해달라네요.. 소근소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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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사랑과 낙관 충전
"유난무브먼트가 보내주는 레터는 자기 전에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 같아요"라는 피드백에 뭔가 더 좋은 거 꽉꽉 눌러 넣어 보내드리고 싶어서 고심하다 슬쩍 개시해보는 코너입니다. 틈틈이 수집한 유난스러운 사랑과 낙관의 장면, 레퍼런스, 삶의 태도를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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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미국 출장 비행길에 오르며 예전부터 보고 싶어 저장해두었던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요. 보는 내내 언젠가 유난피플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바로 다큐인사이트의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라는 작품인데요. 충청남도 홍성군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여덟 살 '우리'와 일흔 살 '김종도 할아버지'의 이야기예요. '우리'는 가족들과 함께 아주 어릴 적 이 마을로 이사왔는데, 유일한 이웃이 김종도 할아버지 부부였어요. 그래서 할아버지를 마치 친구 대하듯 부르고 대해요. 대뜸 전화하곤 '김종도! 나랑 놀자!' 하면서요. (ㅋㅋㅋ) 그렇게 할아버지랑 눈싸움도 하고, 글도 쓰고 책도 읽고, 농사 짓는 법도 배우고, 연도 날려요. 김종도 할아버지는 우리에게 가장 재밌는 놀이터이자 학교였어요. 김종도 할아버지 역시 '우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하루의 낙으로 삼아요. 과거 교사였던 할아버지는 은퇴 후 적적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선물처럼 '우리'의 가족이 나타났다고 해요. 그렇게 하루하루 우리와 시간을 보내며, 낮에는 일을 하느라 바쁜 우리의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이 관찰한 '우리'의 모습을 기록하기도 해요.
"엄마가 아이들에 대해서 밖의 모습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편지 쓰듯이 날마다 아이들 기록을 써서 보내줬어요. 아이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담아보려고 마당에다 적어두기도 해요. 내가 아이들 말을 채집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할 정도로 말을 그대로 옮기고.."
그렇지만 '우리'가 점점 자라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게 되면서 '우리'의 가족은 오랜 고민 끝에 이사를 가기로 결정해요. 이별의 순간이 조금씩 찾아오게 된 것이죠. 누구보다 '우리'와 헤어지기 싫지만, '우리'를 위해 담담하게 이별을 준비하고 받아들이는 김종도 할아버지의 모습이 참 애틋하고 여운 짙게 남아요. '우리'에게 할아버지가 참 큰 존재였듯, 할아버지에게도 '우리'가 참 큰 존재였다는 말에서 나이가 무색한 우정이란 얼마나 깊고 새롭게 아름다운지 생각해보게 되어요. 마음 한켠이 아릿하고 따뜻해지는 다큐멘터리가 필요한 때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Editor.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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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편지에도
깊은 사랑과 낙관 담아,
유난무브먼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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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무브먼트 | YOUNG Adults Network
THRIVING DEMOCRACY, SPREADING LOVE 💕
좋은 어른을 꿈꾸는 일상 속 민주주의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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